“혁신도시 지정되고 1년째 희망고문...무늬만 혁신도시“
“혁신도시 지정되고 1년째 희망고문...무늬만 혁신도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11.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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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충남혁신도시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 공공기관 이전촉구 기자회견
홍 의원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한다면 역풍을 맞을 것이다. 연내 충남도에 공공기관 이전이 매듭지어 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한다면 역풍을 맞을 것이다. 연내 충남도에 공공기관 이전이 매듭지어 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홍문표 의원은 충남혁신도시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2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켜 충남‧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홍문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220만 충남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어렵게 지정된 충남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아무런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희망 고문만 하고 있다”며 무늬만 혁신도시로 전락해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홍의원은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가 이미 지난해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는데, 1년 넘도록 청와대가 아직까지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공공기관 발표를 늦춰 대선 선거용 카드로 활용하기 의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둘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공공기관 이전을 손바닥 뒤집듯 차기 정부로 떠넘기려 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공공기관 이전만을 기다리던 충남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도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한다면 역풍을 맞을 것이다. 연내 충남도에 공공기관 이전이 매듭지어 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남도민을 대표해 ‘충남혁신도시범도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유태식 충남발전협의회장과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등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충남혁신도시지정후 1년째 아무런 진척이 없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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