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올림픽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서 홍성역사인물축제 3관왕
축제올림픽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서 홍성역사인물축제 3관왕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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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주제, 코로나19의축제 한계극복 온라인축제 확대 우수

‘2021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1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영상&오디오’부문 금상과‘온라인 커머스’및‘온라인 체험상품’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며 축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에 개최된 홍성역사인물축제는‘이응노’를 주제로 온라인 뮤지컬, 랜선 콘서트, 이응노 체험키트, 온라인 게임 등의 주제 프로그램과 홍성 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등 판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코로나19의 축제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축제로 확대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주문화관광재단 김석환 이사장은 "축제분야의 권위 있는 피너클 어워드 대회에서의 올해 수상은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개최되었던 홍성역사인물축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평가”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위드 코로나 시대 축제 대응전략’에 대한 컨퍼런스에서 홍주문화관광재단 축제관광팀 손형진 팀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쌍방향 체험 콘텐츠 모델’이란 주제를 발표하면서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함과 동시에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는 40여개의 축제가 경합하였다.

한편, 홍성역사인물축제기간 동안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한 콘텐츠 조회수는 약 16만 명으로 특히 유튜브 채널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의 조회수는 15만회를 웃돌며 전국의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 강동구청,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충남 금산군, 서산시, 경북 성주군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 축제 관계자들이 홍성을 방문,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코로나에 유연하게 대응한 홍성역사인물축제의 특‧장점들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서울 강동구청 문화예술과 한희정 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축제들이 주제와 부합되지 않은 온라인 콘텐츠에 집중하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아예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역사인물축제처럼 온‧오프라인 개최와 모든 프로그램에 주제를 담으려 한 점은 매우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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