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벼 재배 농가 지원확대로 고품질 쌀 생산해야
삼광벼 재배 농가 지원확대로 고품질 쌀 생산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1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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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부터 포대당 2000원 지원계획
농가 수매장려위해 지원확대해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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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벼는 국립종자원에서 충남도에 주력으로 공급하는 벼 품종이다 충남도내 시군에서 삼광벼를 재배한 농가에 수매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에 홍성군에서도 내년부터 수매 장려금 지급을 계획 중이라 밝힌 가운데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로 고품질 쌀 생산을 독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은 밥맛이 좋아 최고품질인 삼광벼를 육성해 홍성군 대표 브랜드 내포천애 원료곡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내포천애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1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관내 정부지원 RPC와 삼광벼 계약재배 체결농가에 포대당 2000원(40kg, 5만포)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광벼는 도복(쓰러짐 현상)으로 인해 재배가 어려워 농가에서 생산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 수매장려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포대당 2000원 지원으로 어림도 없다. 포대당 7000원~8000원을 주게 되면 농민들이 재배를 하지 않겠는가“라며 ”농가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군과 농협이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헌수 의원은 “농업진흥청에 삼광벼 도복이 심한 것에 대한 연구의뢰해 농업인 소득을 극대화시켜 농업군으로 농민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기철 의원은 “타 시군에서는 삼광벼 수매장려금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지원받는 사람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며 예산지원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한은석 농업정책과장은 “타시군 지원 사례 조사해 예산을 편성했다. 정확한 수치는 농협마다 다르지만 올해 관내 RPC 수매량 확인결과 농가에서 3만포 정도 수매했다. 부족하게 되면 추경예산에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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