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에프앤비(주), 결성 성곡리 박철마을 1사 1촌 협약
남양에프앤비(주), 결성 성곡리 박철마을 1사 1촌 협약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1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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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기업 상생발전 기대

홍성군 결성면 무량리에 소재한 남양에프앤비(주)와 결성면 성곡리 박철마을 간 1사 1촌 협약식이 12월 1일 오후 2시, 남양에프앤비(주) 사무실에서 실시됐다.

1사 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농촌이 상생(Win-win)하여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FTA협정 및 해외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기업과 마을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계획됐다.

홍성군은 기업과 기업이 소재한 농어촌마을이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위해 ‘1사 1촌’ 추진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 역시 남양에프앤비(주)(대표 김승언), 결성면 성곡리 박철마을(이장 이대균)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군은 도 방침에 적극 호응하여 작년 3건의 ‘1사 1촌’ 협약식을 체결하여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 기업 구내식당에 결연마을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긍정적인 협력⋅교류 관계로 이어져 농촌지역 상생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인 관계자는 “기업이 소재한 마을 주민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아 상호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1사 1촌 협약을 통해 마을에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서 한 장에는 기업과 마을의 지속적 교류와 관계 형성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만큼 2018년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마을의 특성이나 기업여건을 반영하여 ‘1사 다촌’ 또는 ‘다사 1촌’ 협약 등을 모두 검토하여 기업과 마을이 상생하고 더불어 사는 농촌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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