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홍성군과 인사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양 기관 간 조직·인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군의회 소속 공무원의 신규채용 시 위탁수행을 비롯해 소속 공무원의 근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휴양·안전·후생 그밖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준 설정 등을 담고 있다.

이선균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홍성군과 홍성군의회는 시계의 톱니바퀴 같은 존재라며 인사의 형평성 등 당면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정례회 회기 중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2022년 인사권독립 등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학박사 최민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2시간 동안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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