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매력적인 직업계고 선정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홍성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실력들을 쌓아올리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뒤에는 묵묵히 바라보며 끝없는 사랑으로 지원해주는 부모님들이 계시고 그 선두에는 학부모회, 그리고 3년간 회장을 하며 봉사해 온 심금용 회장이 있다.

심금용 회장은 3년동안 학교의 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가 있으면 함께 동참해 음료수, 간식들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학교에 힘을 실어 주었다. 또, 학교운영위원회, 학교폭력위원회 등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늘 먼저 앞장서서 학교를 응원해 주는 한편 해마다 학부모 일일찻집, 총동문회 체육대회 등을 통해 마련한 학교 발전기금, 장학기금으로 지원해 주었다.

강진봉 교장은 “3년 동안 학생과 학교를 위해 수고해 오신 회장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내 자녀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함께 배려해주고 생각해 주는 그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금용 회장은 “부모로서 당연한 일을 했고, 약소한 마음이었을 뿐인데 학교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오히려 더 감사드린다”며 “홍성공고가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 느껴져 너무 기쁘고 노력해주시는 선생님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서 잘 배워 취업하고 사회로 나가게 되어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