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의해 강제로 빼앗겼던 홍주 지명 탄생 천년의 아침이 밝았다.

홍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일출맞이 행사’가 지난 1월 1일 새아침에 열려 10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영신 고천대제와 함께 홍주천년 선포식, 소원 풍성 날리기, ‘천년 북’ 치기, 일출맞이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홍성의 옛 지명 홍주를 널리 알리고, 올해는 홍성군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