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금 100억 목표 달성...미래 인재육성사업 '청신호'
홍성사랑장학금 100억 목표 달성...미래 인재육성사업 '청신호'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1.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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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군민 운동으로 연인원 1만여명 모금참여...군민 동참 의미 깊어

홍성사랑장학회가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면서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인 인재육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최된 충남발전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한 김한규 회장이 기탁한 1000만원의 장학금과 군 출연금이 쌓이면서 총 103억원의 장학금 조성을 기록했다.

그동안은 기존 기관·단체나 기업, 출향인 위주로 연간 30~40여건의 장학금이 모금 되었으나, 범 군민 운동 후에 연인원 1만여명(연평균1000건)이 참여하며 모금액이 300%이상 증가하는 등 온 군민이 함께 모금에 동참하며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100억원 조성의 의미가 깊다.

홍성사랑장학회는 그동안 장학금 지급의 획일적인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입시진학 설명회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100억원 조성에 힘입어 국가시책인 인구증가를 위한 셋째아 장학생선발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출범한 홍성사랑장학회는 13년간 1741명에게 18억8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충전해주는 홍성군 희망충전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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