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새마을부녀회, 18년째 변치않는 이웃사랑
구항면 새마을부녀회, 18년째 변치않는 이웃사랑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1.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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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쌀 모으기 행사,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지난 15일 홍성군 구항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옥분)는 새해를 맞아 쌀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구항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는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쌀을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년째 매년 1월마다 연중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쌀 500kg을 모아 구항면사무소에서 열린 새마을부녀회 연시총회 후 관내 어려운 가구 25가구에 쌀 20kg씩을 전달했다.

성옥분 부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하여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형 구항면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나누고자 하는 구항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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