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출마예정자】양승조 의원, 홍성에서 본격행보 시작
【도지사 출마예정자】양승조 의원, 홍성에서 본격행보 시작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1.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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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장군 동상참배·생가방문, 친환경 농업인 지도자 간담회 등 주요현안 파악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 양승조 국회의원이 도내 15개 시·군 민생 탐방에 나선 가운데 22일, 첫 일정으로 홍성군 주요현안 파악에 나섰다.

우선 첫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축사 악취저감, 행정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김좌진 장군 동상 참배와 생가를 방문한 양 의원은 “애국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충남도에서 먼저 시작하겠다”며 민생탐방의 첫 출발지를 홍성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좌진 장군의 손자이자 김두환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김경민 광복회문화위원장이 함께 했다.

다음 행보로 양승조 의원은 충남개인택시홍성군지부 조길상 지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택시업계의 현안을 듣고 도정을 통한 지원책 등의 의견을 나누고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동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양승조 의원은 “홍성군 등록장애인수가 2016년 기준 6871명인데 타 시·군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복지시설의 확장과 지원의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도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친환경 농업인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자리에는 정상진 홍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전량배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부회장, 주형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및 천안, 보령, 예산, 청양 등 충청남도 대표 친환경농업 대표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농업이 처한 위기와 친환경농산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양 의원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망을 학교와 공공기관까지 확대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중심이 우리 충청남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 민생탐방 마지막 일정으로 양 의원은 홍성군 문당리 환경마을에서 주민간담회를 가진 뒤 1박을 하며 주민들의 정책제안과 의견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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