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청로회 이철이 회장을 초청해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2017년 12월 말 기준 내포신도시 내 아동, 청소년은 7263명(10세 미만 4244명·10대 3019명)으로 전체인구 수 대비 32%를 차지한다. 또한, 30대 22.1%(5017명), 40대 18.9%(4308명), 40대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수 대비 83.2%(1만8913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그동안 지역 봉사와 함께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왔던 이철이 회장을 특별히 초청한 것이다.
이번 특강은 30일, 오전 10시 내포신도시 내 주민복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날 특강에서 이철이 회장은 ▲당신은 자녀에게 어떤 부모인가▲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는 ▲내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라는 세 가지 주제로 ‘말없는 아빠와 아들이야기’, ‘고등학생이 노숙자가 된 사연, ’부모가 모르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의 이야기’ 등 20여년간 청로회 쉼터에서 있었던 안타깝고 아름다운 사연들을 소개하며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별초청으로 뇌병변장애 1급인 엄일섭씨가 코끝으로 키보드를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천상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이번 특강을 추진한 내포천사 카페 임기혁 씨는 “이번 특강은 이철이 회장님의 20여년간 지역 내 불우한 청소년들을 돌봐주면서 느낀 안타까웠던 사연들을 들려주며 부모와 자녀들에게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