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사장에 권혁문 전 서산 부시장 내정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권혁문 전 서산 부시장 내정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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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시작…2021년 2월까지 3년 임기

충남도는 제5대 충남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권혁문 전 서산시 부시장을 내정했다.

권 내정자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고입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 중대부고, 세종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을 통해 총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총무처 기획예산담당관실, 조직국 조직 1과, 행정자치부 장관 비서관, 행정안전부 인사실 심사임용과 총괄팀장, 대전청사관리소 행정과장, 의정담당관, 서산시 부시장 등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도는 이번 사장 선임을 위해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공모를 거쳐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복수의 사장을 추전했으며, 도는 내부 검토를 통해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권 내정자를 최종 선임했다.

권 내정자는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정 핵심 정책 집행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안희정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같은 날 개발공사에서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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