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천년의 도시, 멋과 맛이 가득한 홍성으로!
설 연휴 천년의 도시, 멋과 맛이 가득한 홍성으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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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역사관, 이응노 미술관, 홍성한우, 새조개 등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

설 연휴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의 고장 홍성군으로의 뜻깊은 여행을 추천한다.

홍성군은 많은 역사인물들을 배출한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인물들의 흔적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홍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홍주성역사관, 김좌진장군생가, 한용운선사생가, 이응노 미술관 등이다.

이 장소들은 모두 문화관광해설사와 학예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어 김좌진, 한용운, 최영, 성삼문 등 역사인물의 생애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홍주 역사의 발자취를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고 있다.

눈이 즐거운 고암 이응노 생가 및 기념관도 홍성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세련된 구조를 자랑하는 기념관 건물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기념관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카페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기념관을 방문하면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더불어 다른 작가의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기념관은 설 연휴 중 설날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 동안 정상운영 하므로 평소와 다름없이 방문해 전시관과 실외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홍성의 인물과 역사를 공부하였다면 출출한 배를 채워줄 홍성군의 대표 먹거리를 찾아 떠나보자.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홍성 한우는 시내에서 즐길 수 있고,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항에서는 한창 때를 맞은 새조개를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축제가 5월 7일까지 열리고 있어 서해안의 풍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당항 인근에 위치한 속동 전망대, 수산물웰빙체험관, 조류탐사과학관도 함께 찾는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단, 수산물웰빙체험관과 조류탐사과학관은 설날 당일에는 휴관함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설날 연휴, 귀도, 눈도, 입도 즐거운 홍성군을 방문한다면 여느 때보다 더 의미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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