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위, 14일부터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감사’ 실시
도 감사위, 14일부터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감사’ 실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3.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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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토목·건축 등 인허가 및 계약 분야’ 중심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14일부터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 활동에 돌입한다.

컨설팅감사는 감사를 의식해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행위에 앞서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상담·자문해 주는 제도다.

올해 컨설팅감사는 ‘토목·건축 등 인허가 및 계약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외부 법률전문가(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원)와 함께 각 시·군을 방문,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법령에 대한 불명확한 유권 해석, 법령과 현실의 괴리 등에 따른 소극적 업무 처리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컨설팅감사에서 특히 자치단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법령상 규제가 있을 경우, 해당 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컨설팅감사는 15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으로, 14일 서천군청(서천·보령·부여)에서 첫 일정을 갖는다.

이어 다음 달에는 홍성군청(홍성·공주·예산·청양)에서, 9월은 논산시청(논산·계룡·금산), 10월 서산시청(서산·태안), 11월 당진시청(당진·천안·아산)에서 각각 컨설팅감사를 진행한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컨설팅감사 확대·강화를 통해 공무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고, 도민과 기업이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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