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세우겠다”
자유한국당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1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지사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청장은 “충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세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면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전 청장은 “30여년 간 공직자의 길을 걸을 때에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행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한 뒤 “보수와 진보의 낡은 이념 대립과 갈등을 중단하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면서 새로운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충남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공무원으로서 간직했던 투철한 사명감과 30여년간 축적된 행정능력, 대학에서의 연구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충남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신인답게 오로지 도민만을 위해 진정서 있게 일하는 도지사, 당리당략이 아닌 도민과 정의를 위해 할 말은 하는 참신한 도지사, 불합리함과 비능률을 혁파해 나가는 혁신 도지사, 정직하고 청렴한 도지사가 되겠다”며 도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정 전 청장은 ▲충남을 4차산업혁명의 총본산 ▲4계절 명품관광 벨트 조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실질적인 귀농정책 ▲지역인재 육성 박차 ▲중산층 이하 소득증대 기반마련 ▲저출산 문제 해결위한 보육정책 마련 ▲안정된 일자리 창출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체계 ▲문화예술 진흥 ▲미세먼지 대책마련 ▲도민위한 공직문화 정착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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