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마 여부 관심집중...26일, 민주당 재심의위한 3차 서류접수
6.13 지방선거 홍성군수 출마 포기를 선언했던 오배근 충남도의원의 재출마 여부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3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충남도의회 제 302회 임시회 5분 발언 직후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오 의원의 재출마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오 의원은 홍주포커스와의 통화에서 “재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늘 재심의를 위한 3차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당의 처분을 기다리겠다”며 최대한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유일한 군수후보로 단독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최선경 의원과의 경선을 치르게 될지 현재 지역사회에서 분분하게 제기되고 있는 전략공천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 의원은 오 의원의 재출마 결심을 환영하는 입장을 표하면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선출되기를 바란다”면서도 “다만, 불출마 번복에 대한 사유를 군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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