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자 예비후보 등록 잇따라...민주당 경선레이스 ‘후끈’
지방선거 출마자 예비후보 등록 잇따라...민주당 경선레이스 ‘후끈’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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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명 등록, 본격행보...민주당 13명, 한국당 10명, 미래당 2명·녹색당 1명

6·13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각 당의 당내경선이 본격 시작되면서 선거출마예정자들이 속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공천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대선거에서 홍성지역이 보수성향이 강한 탓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출마를 꺼려했던 것과는 달리 후보군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면서 경선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기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홍성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26명이다. 이중 민주당 후보 13명, 한국당 후보 10명, 미래당 후보 1명, 녹색당 후보 1명이다.

지난 3일, 오배근 도의원이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김석환 군수를 제외한 군수선거 출마예정자 5명 전원이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군의원 선거 출마자예정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5일 오전 현재, 7명이 추가 등록해 현재 17명이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현역의원 4명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노승천 (전)홍성군야구협회장이 가선거구(홍성읍)에 예비후보로 추가 등록해 후보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이들 모두 공천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여 공천경쟁없이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내포중학교 운영위원, 문병오 (전)내포신도시열병합발전소반대위원장, 자유한국당 노길호 내포신도시열병합발전소반대위원장이 추가등록하면서 총 6명이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민주당 후보 5명, 한국당 후보 1명으로 2~3명의 공천자리를 두고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선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선거구의 경우 3일, 자유한국당 장재석 전 군의원과 황현동 현 군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녹색당 정영희씨가 하향지원해 출사표를 던졌다. 다선거구 정당별 예비후보 등록현황은 민주당 3명, 한국당 2명, 녹색당 1명이다.

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에 민주당 2명, 한국당 2명이 등록한 후 5일 오전 현재까지 추가등록한 예비후보가 없어 제2선거구의 무주공산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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