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청남도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도 충청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냉동기술직종에 출전해 4년 연속 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출전한 김기봉 학생(3학년)과 진병현 학생(2학년)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것이다. 두 학생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충남기능경기대회에는 공업전자기기, 동력제어 등 36개 직종에 30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충남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19교에서 262명의 학생들이 31개 직종에 참가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김기봉 학생은 “지난 해에 이어 메달을 따서 기쁘며,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응원해 준 가족, 친구,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전라남도, 10월 개최)에 출전해서 꼭 금메달을 수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강진봉 교장은 “우선 기능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학생들을 축하하며 그동안 밤낮으로 노력한 보람이 있어 기쁘다. 평소 학생 기 살려주기, 자존심, 자부심 살려주기 등으로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독인 선생님들의 노고도 치하한다”며 “또한 늘 응원을 아끼지 않은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