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사인물축제 성삼문 선생 탄생 600주년 집중 조명한다.
올해 역사인물축제 성삼문 선생 탄생 600주년 집중 조명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4.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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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 주제...기본계획 확정, 본격 홍보 돌입

2018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홍성역사인물축제(아래 역사인물축제)’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올해 역사인물축제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지난 2월 8일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축제일정을 확정한 후 문화관광축제 컨설팅, 축제 전문가 자문을 얻어 1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의견을 수렴하여 많은 인물을 표현하기보다 명확한 주제의 단일인물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홍주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018년은 홍주지명 사용 천년과 매죽헌 성삼문 선생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다.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출신인 성삼문 선생은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근보(謹甫), 호는 매죽헌(梅竹軒)이다.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죽은 사육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절신(節臣)으로 꼽힌다. 홍북면 노은리에는 노은서원 유허비와 성삼문 선생 유허비가 있으며 위패를 모신 노은단이 있어 매년 음력 10월 20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노은리와 접해 있는 대인리에는 성삼문 선생의 부모 묘소와 처 묘소가 있다.

이에 추진위는 홍주천년 프로그램과 성삼문 선생 관련 프로그램 구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홍주읍성 인생사진관’, ‘홍주읍성 거리의 악사’, 등 홍주읍성 곳곳에서 축제 방문객들과 소통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 20~40대 가족방문객이 즐거워하고 기억될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는 기존 홍화문 미디어 파사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양한 곳에서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성삼문 복장 및 한복 착용 후 등불을 들고 홍주읍성을 둘러보는 ‘밤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 등 야간 즐길거리도 확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하여 본격적인 축제홍보에 돌입하였으며 행사기간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역사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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