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예비후보】 오배근, ”행정력 부적합한 도청소재지 홍성, 예산군과 통합이 답이다“
【군수예비후보】 오배근, ”행정력 부적합한 도청소재지 홍성, 예산군과 통합이 답이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4.18 10: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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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표 기자회견 통해 밝혀...지역발전 위한 6개 분야 주요공약 제시

6.1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군수선거 후보군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예비후보가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이를 견제하듯 곧바로 자유한국당 김석환 군수가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동안 다른 후보와 달리 두 후보는 특별히 드러내지 않으며 선거운동을 해 왔다는 점에서 두 후보의 본격적인 움직임은 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졌다는 걸 의미한다.

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불출마 번복을 한데 대해 ”당내경선에서 상당한 음해로 인해 가족 형제들은 물론 병상에 계신 어머니까지 고통을 받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며 ”하지만 당원들과 지인분들의 끈질긴 구애를 거절할 수 없어 재출마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8년간의 의정 활동과 기업 CEO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느낀 홍성지역의 미래발전전략을 군민들의 바램과 의견을 담아 정책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미래전략에 관한 공약은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협의 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가 최우선 군정과제로 내세운 것은 홍성군과 예산군의 통합이다. 오 예비후보는 ”충남도청이 홍성군과 예산군 경계에 조성되어 행정구역이 나뉘다보니 행정력이 부적합한 도청소재지“라며 ”예산군의 수덕사, 덕산온천 등과 홍성군의 광천상권, 서부 해안권 등을 함께 공유해 양군에 시너지 효과를 높여 도청소재지인 홍성과 예산을 미래를 향안 중핵도시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행정•경제•복지•교육•문화체육•관광분야의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행정분야에 있어 ▲홍성·예산 통합 ▲홍성군청 기업유치과 신설 ▲현장 책임 공무원 제도 신설 ▲민원해결 책임자 상담제 실시 등을 내세웠다.

교육,복지,환경 분야는 ▲준종합병원의 유치•국립간호대학 유치 ▲내포과밀학급, 유아 및 초등 교육여건 개선 ▲사조농장 악취문제 해결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사용 ▲김좌진 생가 주변부지 매입 역사의 현장 구축(숙박,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한용운 생가 전통 사찰복원 ▲행복경로당 설치 ▲광흥중, 광천중 통합 ▲치매환자, 중증환자 위한 군립요양원 설립 ▲고교 3무 정책(수업료지원, 무상급식, 첫 교복비 지원)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체육 분야는 ▲문화복지타운 및 소규모 공연장 설치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16면 건립 ▲탁구전용체육관 16면 건립 ▲실내수영장, 볼링장 전용 경기장 설립, 야구 전용구장 신설 ▲홍남초등학교 체육관 설립 ▲게이트볼,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장 등 경로당에 준하는 지원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산업경제 분야 주요공약으로 ▲첨단 산업단지의 우량 기업유치 ▲홍성읍 매일시장과 전통시장 통합(매일시장은 대형주차장, 홍보매장) ▲광천 독배뱃길 복원으로 상권회복 ▲홍주읍성 조기 완성, 주변 상권 활성화 ▲홍주미트를 통한 먹거리 타운 개설 ▲동물복지축산 활성화 ▲지역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지역 입찰제한 등 우리군 기업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분야는 ▲홍성과 봉신리간 6차선 공사 조기 완성 ▲오서산 개발(케이블카, 팬션 등, 편의시설 확립) ▲죽도 단계적 관광지개발 ▲남당리, 하리, 어사리 등 해변상권 개발 및 시설지원 ▲구항, 금마, 홍북 등 도청이전 제외지역의 단독주택단지 개발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끝으로 오 예비후보는 ”함께하는 군정, 군민이 불편함과 불협화음을 해소하는 재조홍성(再造洪城)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차게 전진해 군민여론을 군정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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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문과 함께 2018-04-19 09:11:46
추진력과 결단력 포용력등 모든 것을 갖춘 젊은 군수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오배근 후보님 지지합니다!

행복한 도시 2018-04-18 11:49:37
기업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미약해 보입니다 인구유입 재정자립 수혜은 무엇보다도 기업유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