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군수 예비후보, “관료 출신 군수 아닌 정치권 세대교체 되어야”
최선경 군수 예비후보, “관료 출신 군수 아닌 정치권 세대교체 되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4.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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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표 기자회견서 밝혀..."군민 엄중하게 평가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군수 예비후보가 세 번째로 정치혁신, 자치분권을 실현하기위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책발표에 앞서 최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만나 주민들은 그동안 홍성 정치권에 영향력 있다는 인사들에 휘둘리지 않는 새로운 홍성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이번 선거를 ‘세대교체’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까지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와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가 이끌었던 지난 12년의 성과를 군민들이 엄중하게 평가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세대 홍성 정치권 전체의 세대교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자치분권 관련 정책으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와 비정규직 정규직화, 을지로위원회 운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군민의 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은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라며 세부추진사항으로 ▲읍·면장의 예산편성권 보장 ▲청년, 여성,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안건은 현실에 맞게 추진 ▲홍성군청 비정규직 순차적으정규직화 ▲군수 권한 일선 집행부 행사 할 수 있도록 점진적 추진 ▲농정국 신설, 전문성 높여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민관이 함께하는 을지로위원회 운영 등이다.

다소 생소한 을지로위원회는 군수가 위원장이 되고 의회와 시민위원으로 구성되어 상시적으로 운영될 위원회라는 것이 최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위원회에서는 노동착취, 이주노동자 처우 개선, 부당노동행위 감시, 임차인 보호, 생활임금 현실화, 우리지역 내 대기업 체인점보호 등 우리 생활주변에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공동으로 해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도 맥락을 함께 하면서 지자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참여민주주의 실천의 전국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원팀의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도지사 후보와 함께 집권여당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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