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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안전까지 위협하는 불법현수막...강력한 단속 필요하다초등학생 줄에 걸려 목 상처 입어 '아찔'

내포신도시 내 도로 가로수에 걸린 불법현수막으로 인해 초등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주말을 맞아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은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찰나에 햇빛으로 인해 신호등 바로 옆 가로수에 걸린 불법현수막 줄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목에 걸려 상처를 입었다.

상처를 입은 초등학생의 키는 150cm정도로 현수막 줄이 걸린 높이와 같다보니 무심코 지나다 줄이 목을 감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급하게 병원을 다녀 온 아이의 부모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이가 놀랐을 것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분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어른들의 욕심과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죄 없는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불법현수막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과 세월호 사고이후 아직도 변하지 않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 대해 어른들의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각 지자체 마다 불법현수막이 넘쳐나 골머리를 앓으며 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하고 있지만 무작위로 거리마다 늘어나는 이유는 광고주들이 과태료를 내고도 얻는 광고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무원들이 근무하지 않는 주말과 휴일에는 거리 곳곳에 불법현수막이 넘쳐나 도시미관을 헤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통사고 유발 등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법현수막에 대한 양벌규정을 더욱 강화해 조속히 근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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