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예비후보> 최선경 “지속가능 농업기반 조성과 확대 관점에서 재설계 되어야”
<군수예비후보> 최선경 “지속가능 농업기반 조성과 확대 관점에서 재설계 되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5.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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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임업, 축산업 분야 정책발표...식부조사와 혁신유통, 친환경축산기술연구소 개설 추진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군수예비후보가 분야별 공약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네 번째로 농·어·임업, 축산업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농업정책의 근본은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생산을 조절하고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농업은 수출중심의 경제정책에 의하여 우선 양보대상이나 피해를 보는 품목들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며 ”또한, 특용작물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보조금 정책으로 일부품목으로 편중되거나 정책의 수혜가 일부에게 돌아가는 것이 반복되어 왔다. 이는 필연적으로 가격폭락과 농촌사회 내에 위화감 조성이라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농업은 그저 1차 산업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식량주권과 안보, 생산에서부터 유통 및 식탁까지의 안전한 먹을거리의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과 확대의 관점에서 재설계되어야 한다”며 “농민이 농업의 주인으로 존중받고,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만족해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군정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식부조사와 통합유통 ▲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등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 친환경축산기술연구소의 개설 ▲ 임업 회관 건립, 치유숲 및 숲유치원 확대 ▲ 체험어장 확대 및 새조개·대하축제 안정화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식부조사와 혁신유통은 최저가격보장제, 유통구조개선, 소규모 가공 활성화의 근본이 될 것이며, 친환경축산기술연구소 개설은 걱정 없는 가축생산, 농가소득증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농·어·임업, 축산업 분야 정책과 관련, 최 예비후보는 “농업과 축산의 정책은 매우 전문적인 영역으로 현실인식과 충분한 공부, 그리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충분한 조언과 검수를 거쳐 정책을 입안하였고 진행계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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