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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최초로 여성장애인 의회 입성하나척수장애인 황영란·김기철 후보, 민주당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정

(좌) 황영란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김기철 홍성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 비례대표에 여성장애인 황영란, 김기철 후보가 선정돼 홍성에서 최초로 여성장애인 의원이 선출될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 예산지역위원회는 3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의 및 기초비례대표 순위선정을 위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62명 중 60명의 상무위원이 투표한 가운데 개표 결과 1순위 김기철, 2순위 최루미, 3순위 성윤아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철 후보는 “35년동안 평범한 비장애인의 삶을 살았던 제가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뜻하지 않게 장애인이 되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게됐다”며 “1년 여동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수많은 좌절과 고통을 겪었지만 이 삶 또한 저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고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저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사회복지현장에 뛰어들어 장애인들과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함께 치유하며 살아왔다”며 “저의 정치참여는 홍성군 1만5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12개의 장애인단체가 희망이라는 꿈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이로 인해 차별 받지 않는 홍성, 편견과 그늘 없는 따뜻한 홍성을 위해 장애인들의 믿음직한 대변인이 되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부위원장과 장애인분과장,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인사위원 충남장애인펜싱협회 부회장 (전)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전)한국장애인인권포럼 정책모니터링단원 등을 맡아 홍성군의 장애인복지 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여성, 의료, 사례관리 등 전반적인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대 홍성군의회 장애인 비례대표로 김헌수 의원이 최초로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군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상무위원회의 광역비례대표 순위선정에서 황영란 후보가 1순위로 선정됐다.

황 후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현장을 지켜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간절한 마음을 당에서 인정해 준 것 같다”며 “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장애문제를 당사자 관점에서 해결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민선5기 도지사 사회복지분야 인수위원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충청남도인권위원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위원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충남포럼대표 ▲충남증증쟁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제6대 자랑스런 척수장애인상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충청남도지사표창, 홍성군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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