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관부난방 및 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교육 실시
딸기 관부난방 및 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교육 실시
  • 홍주포커스
  • 승인 2018.05.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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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여 시·군 담당자 및 농업인 대상 교육

홍성군은 지난 15일 전국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설딸기 관부난방 및 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관부난방기술은 저온성 작물인 딸기의 생장점부근(관부)에 연질호스를 설치하여 저온기 및 고온기 냉온수를 순환시켜 적정 환경을 조성하여 딸기 생육을 좋게 하는 기술로써, 겨울철 난방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고 병 발생을 저감시키는데다 기존 재배기술 대비 20~30%의 소득증대를 도모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군은 지하수를 이용한 고온기 지하수 순환을 통해 정식초기 출뢰율을 높이고 후반기 재배기간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적용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해충의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고설딸기 관부난방 기술 설명, 클로렐라를 활용한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금마면 김규성 농가의 딸기농장을 방문해 관부냉난방시스템 활용 사례에 대한 청취와 견학을 실시한 후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2016년, 2017년 시범사업을 추진한 8개 시·군과 2018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0개 시·군뿐만 아니라 관부난방에 관심 있는 시·군이 참석하는 등 전국 8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관부냉난방시스템의 활용가치는 앞으로도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딸기생산을 이끌어내며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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