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거구 가세, 4파전서 5파전 전개 양상...“군민위한 마지막 봉사의 길 택했다”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성미 이사장이 25일, 홍성군의원 나선거구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출마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원조 홍성인’으로 군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길을 택하게 됐다”며 “그 동안 YMCA와 풀무생협 등 시민사회 활동과 제3정당운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홍성군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쓰여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마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청소재지 홍성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홍북읍이 친환경적이고 생태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나선거구에 출마하게 됐으며 홍성읍 원도심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조선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부터 20년간 홍성 조산원을 운영한 의료 전문인이다. 홍성YMCA이사장, 홍성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 시민사회 운동을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5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야4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과 시민단체(2010 충남유권자희망연대)의 지지를 얻어 무소속으로 홍성군수에 출마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조 후보의 출마로 당초 더불어민주당 문병오, 이병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덕배, 노길호 후보, 4파전으로 예상됐던 나선거구가 5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며 판세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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