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는 정책선거로】군수후보 정책비교(3)/지역현안을 묻다-농축산분야
【6·13 지방선거는 정책선거로】군수후보 정책비교(3)/지역현안을 묻다-농축산분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6.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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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저마다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의 몫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학연, 혈연, 지연이 아닌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 점검할 수 있도록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후보자들이 제출한 답변서를 토대로 선거기간동안 각 분야별로 나누어 보도하고자 한다. 참고로 김석환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아 게재되지 않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

"식부조사와 혁신유통으로 걱정없는 가축생산, 농가소득증대 이룰 것"

최선경 후보는 식부조사와 혁신유통으로 최저가격보장제, 유통구조개선, 소규모 가공 활성화, 친환경축산기술연구소 개설로 걱정 없는 가축생산, 농가소득증대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및 친환경학교급식 차액지원, 가칭 축산기술연구소 건립으로 구제역, AI 등 재난형 질병 및 돼지 설사병 등 현장에 맞는 질병 예방기술 연구와 보급, 농장 맞춤형 경영개선 사업, 품질 개선 사업 등의 연구와 보급, 합리적 분뇨처리 등 친환경축산 지향을 위한 연구와 기술보급, 관련 업체의 유치로 지역발전을 모색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등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 임업 회관 건립, 치유숲 및 숲유치원 확대 ▲ 체험어장 확대 및 새조개·대하축제 안정화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

“월급받는 농민시대, 농업인 중산층 시대 열겠다."

채현병 후보는 3가지 전략으로 홍성군 농업인의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월급 받는 농민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농가의 농업소득이 추수철인 가을에 편중되어 농가부채의 원인이 된다. 수확기 농작물 수매금액의 60%를 월별로 선지급하여 계획적인 소비, 계획적인 저축을 도와드리겠다. 지역농협에 이자와 대행수수료는 군이 지원하고, 로컬푸드와 연계하여 유통과 수요의 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겠다.

둘째. 부자농민을 만들어 드리겠다. 초보농사꾼, 귀농귀촌, 농촌고령화(어업인 포함)로 작성하기 어려운 사업계획서 작성과 방법등을 코칭하고 업무 대행 해 드리는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보조금 지원금 사업 받아서 부자농민을 만들어 드리겠다.

셋째. 홍성한우 해외수출을 열겠다. 미국산 블랙앵거스, 일본산 와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홍성명품한우. 홍성한우 세계화를 위해 홍성한우·한돈 축제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기반을 마련하겠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지원을 이끌어 내어 홍성한우 해외수출을 만들겠다.

축사신축 등 악취와 관련, 내포신도시 축산악취로 축산농민과 신도시민으로 갈리고 있다. 하나가 되지 못한 홍성, 군민 모두가 피해자이다. 인구가 증가하면 환경도 바꿔야 한다.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결로부터 하나 되는 홍성을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내포신도시 가축사육제한구역 40%이상 조례를 개정해서 강력한 이전 및 폐업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협치로 인접 예산군 면단위까지 확대하여 근본적인 축산악취를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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