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홍성 미래경쟁력은 교육발전...교육명품도시 조성 일조할 것”
이상근 “홍성 미래경쟁력은 교육발전...교육명품도시 조성 일조할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6.10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지방선거는 정책선거로】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 정책비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학연, 혈연, 지연이 아닌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 점검할 수 있도록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상근 후보(57)는 고려대학고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홍성군의회 제6, 7대 의원과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의 주요공약은 ▲홍성군역사문화 교육 중심도시 육성 ▲홍성 원도심 도심재생사업 및 대학가 상징거리 조성 ▲내포 열병합바전소 SRF 사용중지 및 위치 재검토 ▲수도권 전철 내포신도시까지 연장 기틀마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 ▲학생 등교 홍성~내포 셔틀버스 시범운행 ▲(구)홍성여고 부지 활용방안(자사고유치, 중학교 신설 등)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및 청소년 전용 야외공연장 설치 ▲방과후 돌봄사업 확대시행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상근 후보와의 지역현안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도의원으로 당선 되면 홍성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분야와 전략은?

홍성의 미래경쟁력은 교육 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홍성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 좋은 학교가 있어야 되고 그 학교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낼 때 비로소 미래 지역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군의원으로 의정활동 당시 홍성발전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교육이라 생각하고 교육관련 부서를 강력히 요구해 교육체육과를 신설시켜 교육명품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고교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유일한 입시제도인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켜내기위해 대책위원장을 맡아 농어촌 41개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이 문제를 국정감사장으로 끌어들여 결국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켜냈다. 도의원이 된다면 상임위 활동을 교육위원에서 할 것이고 우리지역 홍성을 교육명품도시로 만들어내는데 일조할 것이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과 도비확보 계획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의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시기적절한 대응 이라고 생각한다. 주민과의 대화속에서 지역민의 현안문제가 무엇인가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같이 해결해야 할 시기를 놓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께서 떠 않기 때문에 의원은 늘 깨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비확보는 도의원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도비는 그냥 주는게 아니다. 국가의 정책, 도의 정책과 맡는 홍성군의 정책이 접목 될 때 가능한 것이다. 홍성군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도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홍성 원도심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신도시가 생기면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에 원도심은 공동화가 오기 마련이다. 큰 물길은 막을 수 없지만 최소화 할 수 는 있다고 생각한다. 원도심 공동화 최소화를 위해서는 첫째, 원도심 내 명문학교를 유치하던지 그게 어렵다면 원도심 내 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 발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구이동은 교육의 질에 따라 이동하기 때문이다.

둘째, 원도심 정주여건이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면 원도심을 떠나는 인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셋째, 원도심의 특색을 살려 특성화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홍성읍의 경우 홍주성 복원사업을 통해 이를 관광자원화 한다면 공동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 된다면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 논란과 정주여건 부족, 더딘 신도시 발전으로 주민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의원으로서 내포신도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 마련은?

내포신도시는 신도시다운 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완전 실패작 이라고 생각한다. 애당초 도시계획, 도시설계가 미흡했다. 그렇기 때문에 축산악취, SRF 문제가 지금껏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은 상가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어야한다. 내포신도시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각종 지원방안을 조례에 담아야한다. 또한 내포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많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본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6.13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분위기는 인물보다 정당을 선호하는 선거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다. 그래서는 지역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누가 적임자인가 옥석을 가려야 한다. 자질없는 후보임에도 정당 때문에 표를 준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권자가 떠안아야 하고 지역정치, 대한민국의 정치는 발전할 수 없다. 그 시대 정치인의 수준은 그 시대 유권자의 수준과 같다라는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