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홍성읍 공동화방지위해 지역현안 복합사업 추진 해결할 것"
이병희 “홍성읍 공동화방지위해 지역현안 복합사업 추진 해결할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6.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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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후보 정책검증-지역현안을 묻다】군의원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병희 후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저마다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의 몫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학연, 혈연, 지연이 아닌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 점검할 수 있도록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답변서를 제출한 후보에 한해 게재함을 밝힌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이병희(47) 후보는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문재인대통령 후보 홍성군 선거연락소장을 역임했다.

대표공약은 자율방범대, 우편집배원, 전력 검침원 등 기존 조직망과 연계해 고독사 예방, 가정폭력, 응급질환 등 상황대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 취약계층 복지상태 관찰할 수 있는 복지순찰단 운영 지원 조례 제정이다. 이와 함께 워킹맘 육아비용 지원, 어르신 부업 및 여가활동 지원,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확대 지원을 위한 홍성읍민 계층별 지원 조례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병희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후보자가 출마한 선거구의 당면한 지역현안 세 가지는 무엇이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오랜 숙원사업인 홍성읍 공동화 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들이 보이지 않아서 홍성읍 공동화방지 복합 솔루션을 제안한다. '군청사 이전 + 상설시장과 오일장 통합 + 홍성천 복개구간 복원 및 주차문제 해결'을 하나의 복합 사업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 하다.

►상설시장과 오일장 통합
오일장 내 아레스 빌딩을 군에서 매입하여 상설시장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여 이전한다.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례를 원용, 개별 점포 면적의 120% 보상하고, 잔여 공간(총 면적의 30% 이상)을 점포 및 사무실 등 일반 분양하여 사업비를 보전한다.

►군청사 이전
군청사는 지금의 상설시장 부지로 신축 이전.  군청사 및 군의회, 공원, 주차 공간으로 구성. 사업비는 군청사 이전 예산 적립분과 추가예산 확보로 해결한다.

►홍성천 복개주차장 구간 생태복원
읍내 주차 공간 확보와 상충되는 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조립식 테라스형 주차장을 주차수요 밀집지역에 분산 배치’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주차공간을 먼저 확보한 뒤 복개주차장 및 하상주차장 순차적 철거하는 방식이다. 하천복원은 기존의 복개주차장과 하상주차장 면적의 60% 이상 복원. 주차 공간은 기존 복개주차장의 주차면(300면)과, 기존 하상 주차장(250면)의 합인 550면 보다 120% 이상인 660면을 확보하기 위해서 주차용량 60면 내외의 주차장 11개소 설치, 테라스형 소통공간 및 야외소공연장을 4개소 설치하며, 궁극적으로는 홍성천변 주차요금의 상시 무료화가 목표다. <테라스형 주차장 : 조립식 철골 구조물 위에 평판 플레이트를 조립하는 방식.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하고 공기를 단축하는 이점>

지역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작은 이익 앞에서 흔히 사사로워집니다. 그러나 홍성의 다수는 아무런 인연도 없이 문재인을 선택했습니다. 내 욕심을 비우고 촛불정신을 실현할 인물을 선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지금 나라를 핵위기에서 구하고 허리잘린 민족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약진을 통해서 우리는 사심을 버린 선택 하나가 국가와 민족, 나아가 세계의 질서까지 어떻게 바꿔 놓는가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한반도는 신기원, 세계사적 대전환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시작은 전국에서 켜든 작은 촛불들이었습니다. 사심을 버린 무수한 열망들이었습니다.

6.13 지방선거, 이제 우리의 시간입니다. 작지만 너무나 간절한, 바로 우리 지역을 위한 선택입니다. 이제는 누가 누구와 친한가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판단하는 시간입니다.

사적 인연 때문에 지역 일꾼들을 뽑아왔던 습관대로 간다면 지방선거는 의미가 없습니다. 지난 세월 늘 그래왔듯이 홍성은 제자리걸음을 할 것입니다.

견리사의(見利思義)를 생각합니다. 사심에 얽매이지 않는 담대한 선택, 그 날개짓 하나하나가 모여 변화를 이룬다면 우리 지역도 문재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그 이상의 문재인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눈앞의 이익에 눈 먼 나머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인재들을, 숱한 문재인들을 죽여왔는지도 모릅니다.

이익 앞에서 대의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오늘이 아니라 모두의 내일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위한 담대한 선택,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더불어 가는 홍성읍, 이병희와 함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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