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도심 속 녹지 즐길 수 있는 ‘녹색 신도시’ 조성 총력
내포신도시, 도심 속 녹지 즐길 수 있는 ‘녹색 신도시’ 조성 총력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6.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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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율 25.2%, 타 도시 평균 녹지율보다 15% 높다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홍성군이 주민들의 녹색 도시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도시 공원·녹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포신도시의 공원·녹지 면적은 100ha로, 앞으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지역까지 합하면 약 120ha까지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른 내포신도시의 녹지율은 25.2%로 타 도시 평균인 10%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한 관리를 기울이면 녹색 신도시를 조성해 주민들의 환경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군은 많은 사람들이 넓은 녹지를 깔끔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1일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했으며, 연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절별 단계적 공원·녹지 관리에 힘쓰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봄·여름에는 꽃과 화목 관리에 집중하여 다음해에 흐드러지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전지 작업과 함께 공원·녹지 내 잡초 제거에 주력하고 있으며, 가을·겨울에는 아름다운 수형을 갖출 수 있도록 수목의 전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로변 교통장애수목 정비사업, 보행자도로 예초작업 등을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친환경 스팀장치를 이용한 스팀제초기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정부예산이 확보될 경우 30억 원을 투입해 신도시에서 홍성읍까지 이어지는 특색 있는 명품 도시 숲인 홍주천년 도깨비 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18억 원을 투입해 도시생활권 등산로를 정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녹색 도시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사업소는 신도시를 찾아오시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발걸음에 보답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게 목적”이라며 “내포신도시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녹지를 품은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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