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김석환 당선...민선 첫 3선 성공
홍성군수, 김석환 당선...민선 첫 3선 성공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6.1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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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선경 후보 1372표차로 꺽어..."중단 없는 지역발전 염원하는 군민 뜻"

6. 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를 1371표 차로 꺾고 당선됐다. 보수성향이 강한 홍성에 민주당 새바람이 부는 듯 했지만 결국 이변은 없었다.

당초, 김석환 후보는 개표율 88.30%를 보이는 가운데 1만 9605표(44.52%)를 얻어 1만 7169표(38.99)표를 얻은 최선경 후보와 7257표(16.48)표를 얻은 채현병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관외·거소투표 6000표를 개표하는 과정에서 최선경 후보가 반전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국 당선의 고지를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최종 개표결과, 김석환 후보가 2만 1654표를 획득하면서 2만 282표를 얻은 최선경 후보와 7913표를 얻은 채현병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당선으로 김석환 당선자는 홍성지역에서 최초로 3선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민선 5, 6기 추진한 사업을 민선 7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던 김 당선자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거센 바람에도 정당보다는 사람을 보고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민심을 나침반 삼아 선거기간동안 동거 동락한 선거대책 본부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그리고 운동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저와 함께 경쟁을 해주신 최선경, 채현병 두 후보자님께 위로의 말씀 드리며, 후보자님들의 공약 중 필요한 공약은 군정에 반영 시키겠다“며 ”민선7기 홍성군정은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며 추진 중인 일들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시 승격으로 도청수부도시의 위상을 높여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당선자는 “군민 여러분께서 저 김석환을 선택해 주신 것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의 현안사업을 중단 없이 해결하며 누구나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공정사회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알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충남의 중심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열정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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