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홍성군의회 민주 5석-한국 5석-미래 1석...군정 감시·견제 강화되나
8대 홍성군의회 민주 5석-한국 5석-미래 1석...군정 감시·견제 강화되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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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의원 캐스팅 보드 쥐게 돼 관심 주목

6. 13 지방선거 개표가 마무리 됨에 따라 당선자가 드러나면서 벌써부터 8대 홍성군의회의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표결과 민주당 5명, 한국당 5명, 미래당 1명이 당선됨에 따라 지난 7대 홍성군의회 군의원 10석 중 단 한 석만 민주당이 차지했던 반면 이번 선거결과 11석 중 민주당 5석, 한국당 5석, 미래당 1석을 차지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7기 김석환 군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당 의원이 캐스팅 보드를 쥐게 되면서 군의회 의정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 이병희, 김헌수, 노승천 당선자

이번 개표결과, 민주당에서는 이병희, 문병오, 이병국, 윤용관, 김기철 후보가 당선됐고 한국당에서는 김헌수, 김덕배, 장재석, 이선균, 김은미 후보가 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미래당에서는 노승천 후보가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선거구별로 개표결과를 분석해 보면 가선거구에서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총 투표인 1만 8546명 중 가장 많은 7019표(39.05%)를 이병희 후보가 획득했다. 이어 김헌수 후보가 3,477표를 얻어 군의회 재입성에 성공했으며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던 노승천 후보가 유기복 후보와의 박빙의 대결을 펼친 가운데 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군의원 나선거구 문병오, 이병국, 김덕배 당선자

5명이 출마한 나선거구에서는 문병오, 이병국, 김덕배 후보가 당선됐다. 1만 8308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문병오 후보는 6549표(37.22%)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됐으며 다음으로 김덕배 후보가 3422표(19.45%)를 획득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어 이병국 후보가 3117표(17.71%)를 얻어 군의회에 당당히 입성하게 됐다.

전,현직 의원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다선거구에서는 총 투표수 1만4064표 중 윤용관 후보가 3387표를 획득해 3선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재석 후보가 2158표(16.24), 이선균 후보가 1999표(15.04)를 획득해 군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로는총 투표인수 5만1032 중 2만9108표(59.3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기철 후보가 당선됐고 1만9914표(40.62)를 획득한 자유한국당 김은미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군의원 다선거구 윤용관, 장재석, 이선균 당선자
비례대표 김기철, 김은미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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