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강화한다.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강화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4.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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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고령화…지난 해 도내 농기계 교통사고 58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남도가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1072건, 농기계 교통사고는 210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및 사망률은 각각 44명 4.1%, 43명 20.5%로, 농기계 교통사고의 경우는 전국 교통 사망률 16.8%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58건 중 45건(78%)은 60대 이상으로, 농업인 고령화가 농기계 교통사고 증가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과 다음 달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강화의 달’로 지정하고, 등화장치 부착, 안전교육 강화, 취약지 점검, 현수막 게시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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