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군의회 의장 김헌수 의원 선출..."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우선하는 의회상 정립”
제8대 군의회 의장 김헌수 의원 선출..."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우선하는 의회상 정립”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7.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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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에 이병국 의원 선출

제8대 홍성군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에 한국당 김헌수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이병국 의원이 선출됐다.

6. 13 지방선거를 통해 꾸려진 제8대 군의회는 전체 총 11석 중 민주당 5석, 한국당 5석, 미래당 1석을 차지해 다수당 체제를 구축하면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이에 2일 새롭게 출범한 제8대 군의회는 첫 출발선에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상임위원회를 구성은 오는 4일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재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투표(교황선출식)로 치러진 의장선거에서 김헌수 의원이 1차에서 7표를 얻어 4표를 얻은 윤용관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6표를 얻은 민주당 이병국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의회에서는 한국당 의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당내 조율만으로 선출이 가능했지만 다수당 체제로 변한 상황에서 의장 자리를 두고 양 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민주당 의원을 제외하고 미래당 의원이 손을 들어줄 경우 김헌수 의원이 6표를 획득할 것이라는 예상 외로 7표를 획득하면서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김헌수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김헌수 의장은 “8대 군의회 운영을 맡을 수 있는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투표결과를 보더라도 3당이 합해져 있는 다수당 체재의 미묘한 관계였지만 군의회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표현된 선거였다”며 “앞으로 정당간 갈등이나 대결하는 모습이 아닌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우선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김헌수 의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장과 제5대, 7대 홍성군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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