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국제단편영화제 홍성서 개최
오는 10월, 국제단편영화제 홍성서 개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7.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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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배우 정준호 등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에서 올 10월 개최를 목표로 유치를 추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국제 단편영화제가 25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홍성군간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인과 홍성군의 축제로 이루어질 홍성 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홍주읍성, 홍예공원, 홍주문화회관, 도청 문예회관, 영화관 등 군내 다양한 장소에서 단편영화 상영,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며 전국에서 찾아온 영화인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대대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인총연합회와 홍성군민으로 구성될 조직위원회는 영화 기획사 임직원과 영화배우 등 50여 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김석환 군수는 “영화인 총연합회가 중소도시인 홍성에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10만 군민과 영화인이 모두 하나 되는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상학 영화인 총연합회 회장도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지방의 소도시이자 충남도청의 수부도시로써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홍성에서 영화제를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배우협회 등 9개 분야 모든 영화인들의 동참으로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개최로 홍성군의 단체와 기업 대표 등 군민중심으로 구성되는 지역분과위원을 희망하는 다수의 의견들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에서 전국적 소비가 가능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내 기업인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영화제에서 영화인 총연합회와 홍성군이 공동개최하는 형식으로 추진함에 따라 많은 배우들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영화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러 가지 퍼포먼스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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