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 상징조형물 ‘홍주천년기념탑’ 홍성의 랜드마크 되나
홍주천년 상징조형물 ‘홍주천년기념탑’ 홍성의 랜드마크 되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9.05 09:3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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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2회전교차로에 오는 10월 23일까지 제작완료 계획
홍주천년기념탑 최종디자인

2018 홍주(洪州)이름 사용 천년의 해를 맞은 홍성군은 홍주천년 상징조형물인 ‘홍주천년기념탑’을 본격 제작, 설치에 들어갔다. 군은 홍주천년기념탑이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준비해온 홍주천년 상징조형물은 옥암2회전교차로에 세워질 예정이며,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홍주천년기념탑’으로 최종 결정되었고 지난 봄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기념탑의 상부는 홍성군 지도를 꽃으로 표현하고, 하부는 천년의 시간을 모래시계로 나타냈으며 바닥 부분은 홍주천년 엠블럼을 화강석으로 장식했다. 녹이 잘 슬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한 무광처리 스테인레스 소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홍주천년기념탑은 홍성의 현재 역사 문화와 주민들의 이야기, 소망 등을 담아 미래의 홍성주민에게 전달할 천년기념 타임캡슐을 제작해 기념탑 내에 수장할 계획이다.

홍주천년기념탑 설치대상지 옥암교차로

공사는 9월 5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기간 중에는 옥암 2회전교차로의 2차선 중 1차로의 교통이 차단되어 차량이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고 교통통제 안내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군비 7억6200만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홍주천년기념탑 설치와 관련 그동안 지역민들은 자칫 예산만 낭비한 채 도시의 흉물이 되지 않을 지에 대한 불만과 교차로 특성상 시야가 확보되어야 함에도 자칫 조형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상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 http://www.hjf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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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입니다 2018-10-31 15:35:31
전 찬성입니다
항상 홍성에 온지 10년간 살면서 느낀게
홍성은 10년간 특별하게 바뀐게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내포신도시가 커가면서 홍성읍은 사실 구도심의 느낌이 강해서
전 슬슬 홍성이 낡아가는 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홍성읍의 인구를 더 유지하거나 늘리려면 내포만 발전하는게 아니라 홍성읍 자체도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성군민 2018-09-15 09:54:13
홍주천년이라 조형물을 만든다. 그것도 억대로 세비를 들여서 대단하네요. 그런 세비가 있다면 당장 축산물 악취저감에 쓸수도 있고, 아니면 군인구 증가를 위해서 청년창업지원사업 또는 현재 어려우신 노인분들 지원할 사회복지에 쓰면서 홍주천년을 기념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다른것을 인정하지만, 타인을 이상하다고 매도하지 맙시다.

홍성군민 2018-09-12 08:39:26
참 이해할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홍주 천년을맞아 우리군을 상징하는 조형하나도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우리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겠다는데 박수 쳐야하는거 아닌가요....민성기님 그럼 홍성을 떠나 사세요 조형물하나 만드는게 그렇게 아까우면요.....홍성군에서 다른 헛된곳에 나가는 세금이나 잘 살펴 보시든지요....

민성기 2018-09-05 11:20:39
홍주천년기념탑?
김석환 기념탑으로 읽히는데요?
그 위험한 회전교차로에
누가 자세히 본다고 어머어마한 세금을 들이는지?
마치 주체사상탑 같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