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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풍성한 아미미술관, 추석 연휴에 들러볼까10월 30일까지 ...현대미술 경향읽기‘그리다’, 부토 컬렉션 展, 문화가 있는 날 사진 프로그램 실시

당진 아미미술관의 메인 전시실에서는 “현대미술 경향읽기-그리다” 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 중 가장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영역인 회화의 영역에서 우리나라의 젊은 작가들이 ‘무엇을 어떻게 그리는지’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블루를 비롯한 색채를 탐구하는 김유림과 한영준,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김진형과 정봄, 작품과 미술관/갤러리의 정치사회학적 관계를 상기시키는 류소리, 복잡한 내면을 패턴화된 공간으로 표현한 문나인, 특정 기억들을 종이접기를 통해 상징화한 박성연, 추리소설을 모티브로 가정 안의 폭력성/죽음을 드러내는 박수경, 인공 속 자연을 포착하여 자연의 본질을 묻는 최선령의 회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 전시실에서는 김지연 의상 디자이너의 ‘부토(舞踏)’ 콜렉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부토는 1960년대 일본의 노(能)와 가부키(歌舞伎)가 유럽의 초현실주의, 표현주의와 만나 탄생한 복합 예술 장르로, 패전 이후 서구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전통으로 눈을 돌린 결과 탄생하였다. 그러나 기존 무용의 관습과는 달리 정해진 틀이 없고 죽음과 관련된 인간의 비극적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동작이 대부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토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무대 의상 등을 관련 이미지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두 전시는 모두 오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에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아미미술관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생활 속 예술 찾기>의 일환으로 사진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사진으로 소통하다’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6월 인물 사진을 시작으로 7월에는 풍경, 8월에는 정물 사진을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인주리 사진작가로부터 직접 사진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8월에는 사진과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에서부터 사진기의 구조 및 사진 촬영 기법 등을 아우르는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촬영 실습 및 현장 인화를 거쳐 직접 찍은 사진을 캔버스 액자로 제작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참가자들의 수업 만족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9월은 추석연휴로 인해 수업이 없으며 10월 31일(수)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될 마지막 강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4명만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도구(카메라 혹은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은 필수 지참해야 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아미미술관(041-353-1555)으로 하면 된다.

홍주포커스  webmaster@hj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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