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작업장 "가을을 만나기 위해 함께 떠난 여행"
장애인보호작업장 "가을을 만나기 위해 함께 떠난 여행"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10.1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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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역사회적응훈련 가을나들이 다녀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호현)은 지난 17일, 이용자들과 함께 보령 스카이워크와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가을나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여가 활동의 기회를 갖고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마음 것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이미나 씨는 “동료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오늘과 같은 날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호작업장 직원 안희철씨는 “작업장을 개소하고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그런지 지역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푸짐한 간식을 후원해 주어 넉넉한 가을나들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2일 개소한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운동화·이불 전문 빨래방 ‘조양크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역사회에서 맡겨 준 세탁물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의 급여 및 훈련비 등 직업재활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보호작업장의 이용 장애인은 30명으로 성인 지적·발달장애인(18세 이상)이 입소하여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롯이 자체수입으로 장애인들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더 많은 장애인고용과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려면 사업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보호작업장의 후원 및 자원봉사는 지역 주민,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으로 전화(631-8574, 700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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