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에 홍성의 오늘 담아 100년의 깊은 잠에 들다
타임캡슐에 홍성의 오늘 담아 100년의 깊은 잠에 들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8.10.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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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상징물 305점 담은 타임캡슐, 홍주천년기념탑에 설치되어 2118년 개봉

2018년 홍주이름 사용 천년을 맞은 홍성군이 군민들의 생활과 홍성의 현재 모습을 대표할 물품을 담은 타임캡슐을 제작해 지난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봉인식을 가졌다.

이날 봉인식은 수장품들이 오랜 시간을 견뎌낼 수 있도록 알루미늄 진공팩에 꼼꼼한 포장을 한 후 김석환 군수와 내빈 등이 타임캡슐 안에 수장품을 직접 수장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봉인된 타임캡슐 속에는 홍주천년기념사업 자문위원 및 민간위원들의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군·의정백서 및 홍성군의 각 분야 현황, 11개 읍·면지와 특산물, 홍성의 생활모습을 대표하고 표현하는 각종 영상 및 사진 등 총 305점의 자료들이 들어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진 이 타임캡슐은 옥암리 회전교차로에 설치되는 ‘홍주천년기념탑’ 내부에 설치되어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인 2118년에 개봉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봉인된 타임캡슐은 100년 후 후손들이 홍성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성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을 수집해 만들어 의미가 깊다”며 “오늘 봉인한 타임캡슐이 미래 홍성의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설치 과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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