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청소년들의 무대 ‘보석보다 빛났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청소년들의 무대 ‘보석보다 빛났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8.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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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꿈꾸는 예술제 개최...풍물, 중창, 난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끼 발산
사진- 이종화 의원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특수학급학생과 장애 청소년들이 끼와 꿈을 펼치는 ‘제7회 꿈꾸는 예술제’가 열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 중창, 난타, 핸드벨, 소고춤, 오카리나연주,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예술 공연에는 장애가 없음을 널리 알렸다.

평소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장애청소년들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끼와 흥을 마음껏 펼치며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이웃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무대사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해밀중창단 단원 유현정(25) 씨와 윤일구(25) 씨의 재기발랄한 진행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무대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무대 위에 오르는 장애청소년들에게는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고, 가족과 선생님, 이웃들에게는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 했다.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엄기문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예술제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한 공연이다. 많은 내빈과 후원자, 이웃들이 오셔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주신 덕에 아름다운 추억이 무대 위에서 빛나는 열매로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꿈꾸는 예술제’는 해마다 공연수준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예술제와 함께 해 온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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