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영화관이 마을로 찾아 간다
【홍동면】 영화관이 마을로 찾아 간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8.11.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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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0개 마을 회관 직접 찾아가… 11월 3일에는 거리축제도 개최

‘느리지만 꾸준한 변화’를 지향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고 있는 홍성군 홍동면에서 지난 달 29일 반교마을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관내 20개 마을로 찾아가는 마을영화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마을영화관 사업은 문화적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이다.

영화를 시청한 반교마을 조 모 어르신은 “아련한 추억의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서경화 주민자치위원은 “찾아가는 마을영화관을 준비하면서 상영할 영화 및 일정, 홍보, 간식거리 등을 조율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햇살에 눈 녹듯 사라지는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일, 애향공원에서 제13회 홍동거리축제를 개최해 홍동만의 특색 있는 나눔과 소통의 마을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전시와 함께 갓골어린이집, 홍동초, 홍동중, 풀무고 학생,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 및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어르신들에겐 향수를, 아이들에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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