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前행정복지국장 인생 2모작 시작...공무원에서 서각가로 변신
이종욱 前행정복지국장 인생 2모작 시작...공무원에서 서각가로 변신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11.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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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연수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서각으로 핸드메이드 가구 제작 도전

홍성군청 이종욱 전(前) 홍성군 행정복지국장의 인생 이모작이 시작됐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목수아카데미 가구제작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핸드메이드 가구 제작을 꿈꾸며 색다른 가구 제작을 위해 서각가로 변신한 것이다.

이 전(前) 국장은 직장생활을 마무리한 후 의미 있는 글과 그림을 품고 있는 핸드메이드 가구를 제작하는 일상을 꿈꾸며 서각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게 된 서각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도 구상중이다.

특히 홍성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도 강사인 보광사 지법스님께 서각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도를 받으며 여하정 주련과 성삼문선생의 수형시를 작품으로 만드는 등 홍성을 알릴 수 있는 역사성 짙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에 군에서 추진 중인 인생 2모작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제2의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 외에도 군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공로연수자에 대해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창업을 위한 연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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