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의】이용자는 500명, 주차면은 150면? 홍성읍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주차장 확보 시급
【군정질의】이용자는 500명, 주차면은 150면? 홍성읍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주차장 확보 시급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1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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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천 의원, 민원인 위주 주차장 확보 계획 마련되어야

홍성읍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의 비현실적인 주차장 확보계획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에 따르면 홍성읍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400여명으로 직원 150여명을 포함하면 550여명의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필요하지만 현재 확보된 주차면수는 149면이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주변 상인들과 마찰을 빚으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직원들이 홍성천 주변에 주차하다보니 교통 혼잡을 이루고 있다.

이에 홍성읍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근거리에 위치한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홍성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산림조합 부지와 인근 11필지 3896(주차면수 130면, 전기차량 충전시설 2대)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회관 신축부지 주변 주차장 조성공사는 지난 7월 발주되어 오는 12월 말 준공예정이다.

노승천 의원은 지난 1일, 홍성군의회 제255회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군은 100m나 떨어진 산림조합의 건물과 토지를 약 30여억원에 매입하고, 또한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장소인 노인회관 신축부지 주변장소에 주차장을 조성하여 함께 사용하길 권고하고 있다.“ 며 ”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는 민원인들에게 시간과 이동의 불편을 주게 되는 것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먼 주차장 확보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 정면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주변 교통불편 해소 및 홍성읍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군유지와 유휴부지에 인접된 사유지 등을 매입해 쌈지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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