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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돕고,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하고! ‘일석이조’의 따뜻한 나눔지속가능발전협·장독대 봉사대, 농촌일손돕기 감 수확으로 에너지빈곤층 난방비 지원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촌 들녘을 지나다보면 감이 풍성하게 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감 수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바쁜 농촌일손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해 지역 소외계층의 난방비에 보태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이들이 있다.

지난 10일,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홍주고등학교 장독대 봉사대는 농촌마을에 보탬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감 수확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된 감은 17박스(170kg)로 박스당 1만원에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저마다 제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해 84만원의 수익금을 얻을 수 있었다.

수익금 전액은 연탄 및 난방유를 구입해 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금녕 사무국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수확한 감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다.”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모두가 함께 더불어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 모두가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경제성장을 함께하며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장독대 봉사대는 장애인,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봉사대로 홍주고등학교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홍주천년 서포터즈, 지역 환경보호, 교육봉사, 어르신과 함께 하는 공연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쁨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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