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천 의원 “청사이전·지명변경·시승격, 연계추진 되어야”
노승천 의원 “청사이전·지명변경·시승격, 연계추진 되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11.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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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 청사이전 주도적 추진 위한 전담팀 구성 제안

홍성군의 군청사 이전과 시 승격, 지명변경사업이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팀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승천 의원은 지난 21일, 제256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홍성군 청사이전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전담팀 구성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홍성군이 청사 이전을 위해 2016년 6월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으며, 선정위원회 구성 후 담당자만 세 번째 바뀌었고 그 동안 업무파악에 시간의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홍성군은 그동안 충남도청을 유치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든 경험이 있고 홍주지명 사용 1000년을 기념하고자 별도의 전담팀을 만들어 현재까지도 운영하고 있다.“며 ”청사 이전은 중차대한 일이기에 별도의 전담팀을 만들어 일관된 정책으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청사이전은 시 승격이 이뤄질 시점에 맞춰 새로운 청사가 만들어져야 한다. 시와 군은 공무원 수와 사무공간 규모도 다르기 때문이다. 지명 변경도 신중을 기해야 할 사안으로 군에서는 수차례 시승격에 맞춰 홍주로 지명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지명 변경과 관련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군에서 진정 시승격에 맞춰 지명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공론의 장을 만들어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한 반면 구도심 공동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청사이전은 단순히 청사를 새로 짓는 문제가 아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청사 이전 전담팀을 구성해 시 승격 추진과 지명 변경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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