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마을 ㈜남부미트 이재우 대표, 대흥동마을 ㈜씨앤비코스메틱 이충우 대표 위촉
홍성군은 27일 김석환 홍성군수, 최명로 홍성군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마을이장,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마을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도·농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일손 돕기 등의 실질적인 지원활동과 소득창출 방안을 강구하는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광천읍 상정리 상정마을 명예이장으로 이재우 ㈜남부미트 대표이사가, 서부면 중리 대흥동마을 명예이장으로 이충우 ㈜씨앤비코스메틱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군 관계자는 “2016년 6월부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에 서울시 양천구 경서농협 조합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열 여덟명의 명예이장이 탄생했다.”라며 “상생하는 농촌사랑운동으로 기업과 마을이 협력하여 현장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농촌의 생활 민원을 해소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홍성군지부 관계자는 “홍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명예이장 위촉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CEO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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