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조병옥 새마을지도자회장, 13년 째 이웃사랑 실천 ‘귀감’
【갈산면】조병옥 새마을지도자회장, 13년 째 이웃사랑 실천 ‘귀감’
  • 홍주포커스
  • 승인 2018.12.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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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르신들 위해 매년 사랑의 쌀 기탁

홍성군 갈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조병옥 씨가 지난 14일 갈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절기 마을 경로당에 모여 식사를 해결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시가 350만 원 상당의 쌀 1240kg(62포/20kg)을 기탁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다수의 농촌지역 노인들은 겨울철 난방비를 덜기 위해 마을 경로당에서 정담을 나누고 식사도 해결하는 등 하루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병옥 회장은 경로당에서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년째 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고 있다.

조 회장은 4년째 갈산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장을 역임해 오면서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에 솔선수범함은 물론 지역주민을 살뜰히 살피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나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기탁된 쌀을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하여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먼저 생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조병옥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온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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