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축시】용봉산 위로 떠오르는 신년의 붉은 해여!
【신년 축시】용봉산 위로 떠오르는 신년의 붉은 해여!
  • 홍주포커스
  • 승인 2018.12.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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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대 <10-11대 한국문인협회 홍성지부장>

사진출처- 홍성군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홍주 천년의 역사를 그대로 안고

미래의 살기 좋은 꿈이 가득한

지금의 이름 홍성에 이르기까지

지역 문화발전의 긍지 지니고

심장을 뛰게 하도록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용봉산 위로 떠오르는 신년의 붉은 해여
 

이 땅에 좋은 소식 하나하나 전하는

홍주포커스와 더불어

홍성군민들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높이 아주 높이 찬란하게 떠오르거라
 

이 햇살 하나하나가 서로 서로 모여

홍성군민들 풍요로운 아름다운 삶의 가닥이 되어

밤이면 밤마다 황금돼지 몰려오는 복 꿈이 되어

갈 길 몰라 하는 사람 앞의 물길 찾아

어둠 속에서도 풀잎들은 자라듯 아주 풍성한

홍성·광천·홍북읍의 이야기도 좋아라

최영·성삼문·한용운·김좌진 등 위인전도 좋아라
 

세상사는 마음은 거의가 프리즘 같은 것

스러진 꽃들 생생히 키워 아름다운 향기 내도록

앙상한 젖가슴 풀어 헤치고

올해 마지막 묵은 가슴 위에 힘든 일들 모두 버리고

2019년 빛나는 희망의 씨앗을 심도록

해여 떠오르거라! 이주 힘차게 떠오르거라!

 

 신소대 <10-11대 한국문인협회 홍성지부장>

△민주평통 충남 여성회장 역임 △현 홍성문화원이사 △현 홍성역사인물축제 추진위원 △현 한국문인협회 제26대 임원 △현 한국문인협회 충남문협감사

△2004년 계간 <시세계>에 ‘친구’, ‘끝이 없는 길’, ‘작별’, ‘지금의 내 모습이’, ‘옆자리’ 등 작품 발표, 등단 △개인 전자시집 <그리움은 파도처럼> <명상> <나의 길> 등 발간, <홍주문학> 및 <서정문학> 등에 다수 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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