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사는세상】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
【더불어사는세상】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1.04 10: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골동네 온라인 카페 ‘내포천사’ 회원들 생명나눔 ‘헌혈’ 로 새해맞이

기해년 새해맞이를 팔을 걷어붙히고 생명나눔 ‘헌혈’로 시작한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내포신도시와 홍성, 예산주민들의 소통창구인 인터넷 카페 ‘내포천사’ 회원들이 지난 3일, 대한적십사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독감, 겨울방학, 사회 활동 감소 등의 여파로 동절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헌혈감소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줄어 매년 의료기관 혈액공급에 지장을 주며 혈액 수급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홍성과 예산 지역에는 헌혈 할 곳이 없어 타지역에 있는 헌혈의 집까지 찾아가 헌혈해야 하기 때문에 고귀한 생명나눔을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헌혈행사는 내포천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대전세종충남 적십자 혈액원의 이동식 헌혈차량 두 대를 배치,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시까지 총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헌혈을 마친 주민들은 헌혈증서를 기증해 또 하나의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주민들의 고귀한 생명나눔은 헌혈에 동참하는 것 외에도 타 지역에서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위급환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매를 전달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한 주민은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을 집 근처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도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으로 한해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따뜻한 나눔 행사로 인해 헌혈과 함께 건강체크도 하게 됐다”며 “기해년 새해 모든 분들이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혈행사를 추진한 내포천사 카페지기 임기혁 씨는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2월 개설해 현재 1만 4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 중인 내포천사 카페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 외에도 매년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와 일일찻집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2016년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내포사람 2019-01-04 11:37:11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은곳이 다르듯이 걷과 속이 전혀 다른 카페이죠.......카폐에 가입하여 자기네 입맛과 다른글을쓰면 바로 강퇴시키는 그런 카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