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 증가…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아동학대 피해 증가…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5.08 09: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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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남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 위한 ‘제1회 내포 나눔축제’ 개최

충청지역 아동학대 피해 발견율이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충남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제1회 내포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청지역 어린이 통계“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충북의 아동학대 건수가 많게는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신고건수를 살펴보면 2014년 483건, 2015년 615건, 2016년 823건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는 13일, 10시부터 내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충남도와 내포신도시 온라인 카페 ‘내포천사’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지원을 위한 ‘제1회 내포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나눔축제에서는 사랑의 바자회, 체험부스운영 이벤트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눔 축제 개최소식이 전해지면서 내포천사 카페 회원들의 바자회 후원물품과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솟대만들기, 민속놀이, 네일아트 등 체험활동과 수제쿠키, 봄나물 주먹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성해 지역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나눔 축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피해아동을 위한 의료비 및 치료비로 지원된다.

내포천사 카페지기 임기혁 씨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원물품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축제를 통해 피해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에 대한 기회제공 및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및 건강한 지역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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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혁 2017-05-08 16:39:02
*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어제나 민심의 편에서
항상 좋은 기사와 정보를 공유해 주시는 홍주포커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내포천사 카페지기 튼튼아빠^♥^)